'일본판 싸이' 피코 타로, 첫 내한…'웹티비 아시아' 시상식 참석

기사등록 2016/11/15 17:35:53 최종수정 2016/12/28 1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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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1【서울=뉴시스】피코 타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에서 '제2의 싸이'로 통한 일본 개그맨 겸 DJ 피코 타로(43·고사카 다이마오)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웹티비아시아에 따르면 피코 타로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웹티비 아시아 어워즈 2016'에 참석한다.

 웹티비 아시아 측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웹티비 아시아 시상식을 기념하기 위해 피코 타로가 흔쾌히 참석을 결정했다"며 "피코 타로는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를 통해 첫 내한을 앞두고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될 것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피코 타로는 지난 8월 유튜브 등에 공개한 '펜 파인애플 애플 펜'(PPAP)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PPAP'는 약 45초 동안 '아이' '해브' '파인애플' '펜' '애플' 등 5개 단어만을 반복하는 노래다. 호피 무늬 옷을 입은 피코 타로가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노래하는 동영상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 못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2012년 '강남스타일'이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빌보드의 메인 차트 '핫100'에서 7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노래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것은 역대 7번째로 1990년 마츠다 세이코의 '더 라이트 콤비네이션(The Right Combination)' 이후 26년 만이다.

 특히 빌보드 차트에 오른 '가장 짧은 노래'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뷰를 훌쩍 넘겼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SNS에서 언급한 'PPAP'는 한국에서도 트와이스 등 스타들이 잇따라 관심을 보이면서 입소문이 났다. tvN 'SNL코리아 시즌 8'에서 개그맨 권혁수가 패러디하기도 했다.

 한편 웹티비아시아 시상식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스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