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추억...볼빨간 사춘기 '우주를 줄게'

기사등록 2016/10/21 14:48:35

최종수정 2016/12/28 17:48:54

【서울=뉴시스】볼빨간 사춘기, 인디 듀오(사진=쇼파르뮤직)
【서울=뉴시스】볼빨간 사춘기, 인디 듀오(사진=쇼파르뮤직)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난 그대 품에 별빛을 쏟아 내리고 / 은하수를 만들어 어디든 날아가게 할거야"(인디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중, 작사 안지영·우지윤, 작곡 안지영·바닐라맨(바닐라어쿠스틱))

 스무살 두 멤버다운 감성적인 노랫말이다. 은하수를 떠올리기는커녕 밤하늘도 쳐다보기 힘든 이 때, '우주를 줄게'라는 거창한 제목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어쿠스틱 팝 감성 멜로디는 사회 생활에 찌든 30대 이상의 심장도 말랑말랑하게 만든다.

 박효신, 다비치, 방탄소년단, 크러쉬, 아이오아이 등 인기 가수들의 공습에도 올해 갓 데뷔한 인디 듀오의 '우주를 줄게'가 장기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는 이유다. 스스로 노랫말을 짓는 이들은 경험담이 영감이라고 했다. 우리의 스무살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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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추억...볼빨간 사춘기 '우주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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