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주지사는 이날 대선 후보 3차 TV토론 종료 직후 MSN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그는 기다리며 지켜 보자(wait-and-see)는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공정하다면 우린 당연히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며 "남은 20일간 보다 균형잡힌 보도를 촉구하겠다. 선거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전국의 유권자 모두가 투표 절차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앞서 토론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 때 가서 얘기하겠다"며 "(지켜보는 이들의) 애간장을 태우겠다"고 대답했다.
트럼프와 달리 펜스는 대선 결과를 전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트럼프 선거캠프의 켈리엔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선거에서 이길 것이기 때문에" 결과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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