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女승객 끌고 가 성폭행 시도한 택시기사

기사등록 2016/09/23 14:26:34

최종수정 2016/12/28 17:40:58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여성 승객을 끌고 가 성폭행 하려 한 택시기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3일 2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B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울 종로 일대에서 A씨를 택시에 태워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으로 데려간 뒤 등산용 칼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 실패, 12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으며,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B씨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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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女승객 끌고 가 성폭행 시도한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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