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85억486만원 신고…상위 7위 차지

기사등록 2016/08/26 09:03:55

최종수정 2016/12/28 17:33:39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비대위원회의에서 비대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6.08.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비대위원회의에서 비대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6.08.24.  [email protected]
정진석, 재산 44억7103만원 신고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85억486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의원들 중에서 상위 7위에 해당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제20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54인(재등록 의무자 19인 포함)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의 토지와 현재 거주 중인 구기동 연립주택 등을 포함해 모두 85억4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대표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 모두 59억8,480만원으로, 재산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 대표와 배우자는 3억7,542만원 상당의 순금 1.5㎏와 6.7㎏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김 대표는 이밖에도 본인 소유의 2015년식 에쿠스 차량과 배우자 소유의 2013년식 카니발 차량을 신고했으며,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에 5억원의 재산을 출연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4억7,10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본인 소유의 충청북도 충주시의 임야를 비롯해 2011년식 에쿠스(VS500), 2010년식 제네시스 등 차량 2대를 함께 신고했다. 이밖에도 본인과 배우자 등이 보유한 예금은 모두 13억248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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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8.24.    [email protected]
 김 대표와 정 원내대표 외에도 여야 주요 인사들의 재산신고 액수는 천차만별이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9억7,217만원을,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억9,50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야권의 대선주자인 김부겸 더민주 의원도 8억1,795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사건에 연루돼 있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경우 박 의원이 7억6,400만원의 재산을, 김 의원이 2,6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여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의 윤상직 새누리당 의원이 21억903만원을,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의 정종섭 의원이 25억5,15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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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85억486만원 신고…상위 7위 차지

기사등록 2016/08/26 09:03:55 최초수정 2016/12/28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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