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핵합의에 명시한 의무 이행" 공식 확인... 경제제재 해제조건 충족

기사등록 2016/01/18 15:37:03

최종수정 2016/12/28 16:28:26

【빈=AP/뉴시스】=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의 핵협상타결안의 이행을 공식 확인한 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가운데)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경제재제 해금을 축하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01.17     
【빈=AP/뉴시스】=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의 핵협상타결안의 이행을 공식 확인한 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가운데)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경제재제 해금을 축하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01.17   
【비엔나=AP/뉴시스】차의영 기자=이란이 핵 합의에 명시한 의무를 모두 이행한 사실을 유엔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6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서방과 유엔의 대(對)이란 경제제재 해제 시한인 17일은 지난 해 서방 6개국과 맺은 이란의 핵 합의안 '이행일(Implementation Day)'이다.

 IAEA 사찰단은 이란이 지금까지 핵합의안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이란의 해외재산 동결을 비롯해 다방면의 경제 제재를 풀수있는 조건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현금자산 동결은 즉시 해제된다.

 뿐만 아니라 서방측의 각종 제재가 걷히면서 이란은 새로운 석유 수출 조건등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16일 발표문에 덧붙여  "앞으로 이란과 국제원자력기구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오늘은 국제사회 전체에서 중요한 날이다.  핵합의안의 실현을 위해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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