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 FC바르셀로나 축구 선수가 150만 유로(약 19억원)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2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비수 출신 마스체라노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번에 걸쳐 총 150만 유로를 신고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그는 바르셀로나 인근 가바 법원에 출석해 세금 탈루를 인정했다.
지난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해온 마스체라노는 스페인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탈세 혐의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초상권 사용으로 받은 수입을 숨기기 위해 포르투갈과 미국에 있는 본인 회사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법원 기록에 따르면, 마스체라노가 원금 및 이자를 포함해 175만 유로를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을 피하기 위해 벌금을 낸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마스체라노가 탈세 혐의 2건을 인정했기 때문에 더 이상 심문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마스체라노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3대 1로 이긴 지난 25일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욕설을 내뱉어 두 경기 출전을 금지당했다.
한편 마스체라노와 같은 팀 소속 리오넬 메시(28)는 총 416만 유로(약 52억40억원)에 달하는 탈세 혐의로 부친과 함께 법정에 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2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비수 출신 마스체라노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번에 걸쳐 총 150만 유로를 신고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그는 바르셀로나 인근 가바 법원에 출석해 세금 탈루를 인정했다.
지난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해온 마스체라노는 스페인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탈세 혐의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초상권 사용으로 받은 수입을 숨기기 위해 포르투갈과 미국에 있는 본인 회사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법원 기록에 따르면, 마스체라노가 원금 및 이자를 포함해 175만 유로를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을 피하기 위해 벌금을 낸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는 "마스체라노가 탈세 혐의 2건을 인정했기 때문에 더 이상 심문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마스체라노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3대 1로 이긴 지난 25일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욕설을 내뱉어 두 경기 출전을 금지당했다.
한편 마스체라노와 같은 팀 소속 리오넬 메시(28)는 총 416만 유로(약 52억40억원)에 달하는 탈세 혐의로 부친과 함께 법정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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