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스타디움의 '동방신기' 이것은 사건…일본미디어 주목

기사등록 2013/08/20 12:47:12

최종수정 2016/12/28 07:56:01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외국 가수 중 처음으로 일본 닛산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사실에 현지 미디어도 주목했다.

 19일자 닛칸스포츠 신문은 "일본 음악사에 확실한 발자국을 새긴 동방신기의 새로운 역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썼다.

 산케이스포츠 신문도 "동방신기로 인해 닛산스타디움에 열기가 소용돌이쳤다"면서 "이번 투어로 모은 85만명은 그들이 작년에 기록한 55만명을 경신하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이 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 신문은 "K팝 붐을 견인해 온 동방신기 2명이기에 허락되는 '성지'에서 전력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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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밖에 주니치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신문 등도 이번 공연에 대해 보도했다.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 NTV '오하! 4 뉴스 라이브', TV아사히 '야지우마 테레비' 등의 아침 와이드쇼와 TBS 'N스타', NTV '뉴스 에브리' 등의 보도프로그램에서도 동방신기를 다뤘다.

 앞서 동방신기가 17, 18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벌인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 파이널'에는 이틀간 14만4000여명이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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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동방신기는 25일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과 3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 'a 네이션'에 출연한다. 9월4일에는 일본 새 싱글 '스크림'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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