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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수석대표 협상 25일 열려…연내 타결 박차

기사등록 2018/06/24 11:00:00

【서울=뉴시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10월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0차 공식협상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0.24.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10월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0차 공식협상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0.24.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중국 주도의 다자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수석대표 협상이 시작된다. 참가국들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5일부터 29일까지 도쿄에서 RCEP 회기간 수석대표 협상이 개최된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의 관세 장벽 철폐를 목표로 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이다.

지난 2013년 5월 협상 협상이 시작돼 5년여간 22차례 공식협상과 10차례 장관회의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RCEP 정상회의에서는 2018년 타결 목표를 세웠다.

참가국들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 핵심 쟁점분야 협상에 나선다. 참여국간의 상품·서비스 분야 양허협상이 진행되고, 지재권·전자상거래·통관 작업반도 병행 개최된다.

정부에서는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 밖에도 산업부와 관계부처에서 약 40명의 대표단이 함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RCEP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아태지역 국가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협상"이라며 "기업의 교역·투자 다변화와 아태지역 역내 가치사슬 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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