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천 교수, 제29대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 선출

기사등록 2026/11/08 18:13:19

장관 제청 및 대통령 임명 남아

내년 2월 취임할 듯…임기 4년

[서울=뉴시스] 서울대 제29대 총장 최종 후보 최해천 공과대 특임석좌교수.(사진=최해천 교수 캠페인 홈페이지·소속 학과 제공).2026.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대학교 제29대 총장에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이사회는 이날 오전부터 최종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이사회 투표를 거쳐 최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내년 2월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석사,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해온, 4명 중 가장 재임 기간이 긴 교육자다.

난류유동·유체역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며, 난류를 정밀 예측하는 수치해석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 대학·연구소·기업에 보급해 왔다.

오세정 전 총장 재임 당시 연구부총장을 지냈고, 2013~2016년 BK21플러스 사업단장을 맡았다. 서울대 공대 연구부학장,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도 거쳤고, 2025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올해 3월 서울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교수는 총장선출제도 개혁, 기금 공약인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 학문 분야별 우수 교원 전폭 지원 등 8개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이번 서울대 총장 선거에는 후보 1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최 교수를 포함해 강준호 사범대 교수, 이재영 인문대 교수 등 3명을 후보자로 압축했다.

당시 정책평가단 투표에선 최해천 교수가 2위 후보로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강 교수와 이 교수는 각각 1, 3위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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