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개인정보유출 사고 "진심 사과…면밀히 조사 중"

기사등록 2026/11/08 17:32:13 최종수정 2026/11/08 17:36:2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SM엔터는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서는 한편 사과했다.

SM엔터는 8일 홈페이지에 "최근 내부 보안 모니터링 과정에서 외부 공격자가 비인가된 방식으로 당사 업무 시스템(전자결재시스템 등)에 접근하여 보관 중이던 일부 문서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관계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SM엔터는 개인정보유출이 지난 4일 발생했고, 임직원 이름·휴대전화번호·주소·계좌번호·주민등록번호 등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고 인지 즉시 공격에 사용된 IP와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하고, 해당 비인가 접근 키를 교체하는 등 추가적인 공격 및 정보 유출을 차단했다"며 "이와 함께 정부 당국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밀 조사, 보안체계 점검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악용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래 사항에 유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와 함께 "당사 또는 관계자를 사칭하여 금전 요구, 개인·금융정보 확인 등을 요청하는 전화·문자·이메일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란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내 인터넷 주소(URL) 클릭 및 첨부파일 실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M엔터는 "당사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내 시스템 접근 제어 및 보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안 체계 개선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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