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박진섭 천안시티FC(천안) 감독이 추운 날씨 속에서 홈 3연승을 기록한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천안은 8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서 전반 20분 나온 이규민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모처럼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한 박진섭 감독은 "날씨가 추웠는데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홈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승리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던 것 같고, 그래서 잘 버텨준 것 같아 고맙다. 마지막 2경기에서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규민에 대해 박 감독은 "골을 넣고 나서는 특별히 해준 말은 없지만 경기 전 공격 포지션의 선수인 만큼 골문 앞에서는 욕심을 내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데뷔골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 감독은 상대가 공격에 숫자를 많이 두는 상황이 오자 기존에 하던 3백으로 전술을 변경했다. 그래서였을까. 지난 김해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이른바 ‘버티는 힘’이 더욱 배가가 되는 모습이었다.
박 감독은 이에 대해 "수비의 안정감을 위해 3백 카드를 꺼냈던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무실점을 해서 다행이고, 4백이나 3백 등 수비전술을 떠나 빠르게 적응하는 게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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