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의향 있지만…○○ 정보 부족해"

기사등록 2026/11/08 12:13:52 최종수정 2026/11/08 12:26:24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6 인천직업교육박람회 & 글로벌취업·창업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전시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2026.10.1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지원 여부를 판단할 때 제일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정보는 연봉과 복리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대학생·구직자 1098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26%, '취업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4%였다.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 중 무엇이 부족했는지(복수응답) 묻자 '보상 수준(연봉·복리후생)'이 64%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직무·커리어 성장 가능성(25%) ▲조직문화·직원 만족도(21%) ▲사업 내용·규모·위치 등 기업 기본정보(20%) ▲경영 안정성·성장성(13%) ▲채용 조건·전형 정보(8%) 순이었다.

입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채용 일정·절차 안내 부족'이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지원시 우선 고려하는 요소로는 '높은 연봉'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복리후생(2위) ▲안정적 재무구조(3위) ▲커리어 성장(4위) 등이 뒤를 이었다. 연봉뿐 아니라 복리후생, 안정성과 기회, 경쟁력 등이 중요 판단 요소였다.

중소기업 지원 의향이 생기는 계기(복수응답)로는 '설명회·멘토링 등으로 가깝게 접했을 때'(32%)와 '현직자 후기가 긍정적일 때'(32%)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정보 접근이 용이해지고, 현장과 접점이 이뤄질 때, 의향이 커지는 걸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구직자가 중소기업 지원을 결정하려면 연봉·복리후생은 물론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설명회와 멘토링, 현직자 콘텐츠로 기업을 가까이에서 알리고, 채용 일정과 절차를 명확히 안내하는 한편 지원 결과도 빠짐없이 공유해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많지만, 청년 구직자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기업의 강점과 일자리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에게 맞는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