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집 해줘" 요구까지…전문가가 꼽은 결혼 피해야 할 여자

기사등록 2026/11/08 14:07:01
[서울=뉴시스] 박정원 대표는 결혼 전 상대방의 생활 태도와 재정 상태를 투명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한방언니'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결혼을 앞두고 상대방의 외로움과 소비 습관, 경제적 요구 수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지난 3일 구독자 4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한방언니'에 출연한 박정원 노블마리아주 대표는 결혼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여성 유형 세 가지를 소개했다.

박 대표가 첫 번째로 꼽은 유형은 외로움을 지나치게 많이 타는 여성이다. 박 대표는 "외롭다는 말을 반복하며 연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사람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렵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재혼을 준비했던 한 남성 회원의 사례를 소개했다. 장거리 연애를 하던 당시 여성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결혼했지만, 결혼 후에도 아내는 남편에게 회식 자리에서 일찍 들어오라고 재촉했고, 회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30분 간격으로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이후 남편이 3개월간 출장을 다녀온 사이 아내가 동창과 외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아내는 남편이 집을 비운 탓에 다른 남성에게 마음을 의지하게 됐다며 책임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유형으로는 사치가 심한 여성을 들었다. 박 대표는 한 남성 회원의 사례도 소개했다. 해당 회원은 결혼 전 아내가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명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고 카드 빚만 1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박 대표는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라면 서로의 자산과 부채, 소비 습관을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에게 자신의 통장과 재정 상태를 먼저 공개하고 상대방에게도 같은 수준의 정보를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박 대표는 "명품을 좋아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라며 "자신의 소득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소비와 감당하기 어려운 사치가 문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남성을 경제적 수단으로 여기고 과도한 경제적 요구를 하는 여성을 꼽았다. 박 대표는 결혼을 준비하던 한 남성 회원이 여자친구에게 서울 성수동에 신혼집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지만, 상대방이 강남이나 청담동에 집을 마련해야 한다며 거절한 사례를 소개했다.

당시 여성은 남성에게 자신과 결혼하려면 청담동에 집을 마련해야 한다며 친구들에게 체면이 서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남성은 데이트 비용을 대부분 부담했으며 여성에게 매달 150만원의 용돈도 지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연애 과정에서 상대방의 경제관념과 배려심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트 비용을 한쪽이 일방적으로 부담하거나 상대방의 집에 방문하면서도 식사 준비와 설거지 등 기본적인 배려를 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또 박 대표는 "실제 경제적 여력은 부족하면서도 친구들과 고급 식당이나 비싼 곳을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능력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런 모습만 반복적으로 올리는 행동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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