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에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신설돼 지역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심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은 내년 울산에 근로복지공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신설된다고 8일 밝혔다.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의사 등 전문가들이 노동자의 질병과 업무 사이의 연관성을 심의해 산업재해 인정 여부를 판단하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기구다.
그동안 울산 지역 업무상질병 사건은 부산판정위원회에서 담당했다.
이 때문애 심의에 직접 참석해야 하는 울산 노동자들은 부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부산판정위원회 전체 심의 사건의 47.2%가 울산 지역 사건일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위원회가 신설되면 울산 노동자들의 심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부산판정위원회의 업무 부담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심의와 산재 처리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번 신설이 산재 판정을 기다리는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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