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 재개 우려 속 더 먼 목표물 타격 미사일 개발 추진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자발적으로 설정한 2000㎞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면전 재개 우려 속에 이란이 더 먼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해제한다는 이란의 발언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호메이니가 미국이나 이스라엘로부터 '어떠한 종류와 수준의 위협'이라도 지리적 한계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IRGC 대변인 호세인 모헤비는 테헤란 기자회견에서 미사일 사거리 제한에 대한 질문에 "2000㎞의 제한은 해제됐다"고 답했다.
이란이 2000㎞ 제한을 넘어서는 미사일을 보유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미 당국자들은 이란의 우주 프로그램 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전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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