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군, 사우디 정유시설· 군사 목표에 미사일 ·드론 폭격 작전 6회

기사등록 2026/11/08 09:11:21

6일 사우디군 폭격으로 타이즈·사나 주민 수십명 피살후 보복전

군대변인, 6회 공습 모두 성공 주장…리야드공항, 군부대 파괴

작전 중 2회는 예멘 정부군 기지들 타격.. 예멘군 수십 명 살상

[알자우프=신화/뉴시스] 10월 28일 예멘 알자우프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한 시장이 공격받은 뒤 주민들이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이  공습으로 최소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2026.11.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후티 그룹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예멘 국내의 적군 시설과 정유시설 , 국제공항 등에  6대 군사작전을 통해서 대규모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습을 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사우디 군에서 많은 사상자도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후티군의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은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통한 발표에서, 첫 번째 작전의 목표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었다고 밝혔다. 

그와 동시에 사우디의 거대 석유기업 아람코 소유의 유류저장소 한 곳과 정유소 증류탑 한 곳도 폭격했다고 대변인은 발표했다.

그 밖에 아람코의 다른 시설들,  리야드 동쪽 쿠라이스의 시설들과 사우디 중부 지역의 알두와디미 소재 펌프시설에 대한 폭격 작전도 수행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대변인은 그 세 군데 공습 작전이 모두 성공적이었디고 밝히면서 파괴와 손실의 정확한  정도는 알려주지 않았다.
 
후티군의 4번째 공격 작전은 나즈란에 있는 사우디 군의 부대였으며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은 밝혔다.  

[사다=신화/뉴시스] 18일(현지 시간) 예멘 북부 사다주 주민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을 받은 주택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이날 사다주 북부의 한 주택을 겨냥한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6.11.08.
그 밖에 2번의 공습 작전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의 북부 알자와프 주의 대규모 모임,  석유산지로 유명한 북동부 마리브 주 라그완과 메드갈 지역을 표적으로 전개되었다.  이 곳에서도 예멘군 수십 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그는 말했다.
 
사레아 대변인은 이번 군사작전이 지난 6일 예멘 남부 타이즈 주에서 사우디군 공습으로 최소 30명이 살해 당한 것과,  사나 주의 바니 후샤이슈 지역에서 7일 이른 시간 주거지 폭격으로 민간인들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은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후티군의 이런 발표는 예멘 전역에서 후티군과 정부군의 지상전이 격화하고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이 심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후티군은  이와 관련해서 사우디 공항들과 군사시설 지역에 대해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가했다고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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