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조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개막 2연승…정관장은 첫 승(종합)

기사등록 2026/11/07 18:29:57

아라우조,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 작성

여자부 정관장, 현대건설에 3-1 역전승

[서울=뉴시스]남자배구 우리카드 아라우조.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아라우조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을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5-27 25-17 25-22 25-18)로 꺾었다.

개막 2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단독 선두(승점 6)에 올랐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승 1패, 승점 3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 승리를 이끈 건 간판 외국인 공격수 아라우조였다.

그는 후위 공격 8개, 블로킹 3개, 서브 득점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0점을 폭발했다.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다. 남자부 역대 290호이기도 하다.

OK저축은행은 러셀이 21점, 전광인이 10점으로 분전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 3세트를 연속해서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4세트에선 아라우조의 공격이 폭발하며 3-1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정관장 종휘. (사진=KOVO 제공)
아라우조는 4세트 19-13으로 앞선 상황에서 세 번째 서브 에이스에 성공하며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여자부에서는 정관장이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1(21-25 27-25 25-19 25-19)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0-3 완패했던 정관장은 현대건설을 잡고 권순찬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개막 2연패를 당하며 SOOP과 함께 최하위로 내려갔다.

정관장은 중국 출신 종휘가 20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신은지가 11점, 박여름이 9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조던이 21점, 메가가 18점을 책임졌지만,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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