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원유민 APC 선수위원장 당선에 "장애인 선수 권익 증진에 큰 역할 하길"

기사등록 2026/11/06 23:04:10

IP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 이어 APC 선수위원장 당선

[테세로=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바이애슬론 원유민이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3.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출된 원유민을 향해 축하를 전했다.

최 장관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유민의)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회 위원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원유민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 도중 진행된 APC 선수위원회 선거에서 당선돼 오는 2030년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APC 선수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선수들의 목소리가 패럴림픽 무브먼트 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생드니(프랑스)=공동취재단]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원유민.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4.09.09.

원유민은 네 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열두 살에 캐나다로 이주해 휠체어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캐나다 휠체어농구 대표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한 원유민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뒤 노르딕스키로 종목을 전환,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날 최 장관은 "원유민 선수위원장님은 아시아와 세계 장애인스포츠를 잇는 중요한 가교이자 선수들의 든든한 대변자로 활약하게 됐다"며 "이는 아시아 장애인스포츠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전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풍부한 국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아시아 장애인 선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나아가 아시아 장애인스포츠의 발전과 국제 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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