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부부 10쌍에 500만원 상당 결혼반지 지원

기사등록 2026/11/08 11:15:00

내년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약자 대상

30일까지 신청…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결혼반지 브랜드 '오르시아'와 함께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내년 예식 예약자를 대상으로 결혼반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6.11.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혜인 기자 = 서울시는 결혼반지 브랜드 오르시아와 함께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통해 내년 예식을 예약한 예비부부 10쌍에게 각각 500만원 상당 결혼반지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30일까지다. 희망자는 사업 공식 누리집에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반지 가격의 22%인 약 110만원을 제세공과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공원과 한옥, 박물관 등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서울숲 포플러정원과 용산가족공원 등 67곳이 예식 장소로 개방돼 있다.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는 예식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결혼식은 2023년 75건에서 지난해 280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563건이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631건이 예약됐다.

서울시는 예비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른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가전제품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생명과 신혼부부 재무 상담을 진행한다. 농심과는 예비부부 13쌍에게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 3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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