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PBR 삼성전자 1.21배 SK하이닉스1.23배까지 하락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내고 "중간선거 후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와 세제 혜택 축소 우려로 미국과 한국, 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한 이유는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며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국가 안보 및 경제 패권과 직결돼 있고, 중국의 전폭적인 AI 산업 지원을 감안하면 미국 입장에서도 AI 투자를 적극적으로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승리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겠지만 AI 패권 경쟁 측면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근원적 제한은 가능성이 낮다"며 "반도체 업체들의 단기 과락을 활용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1.21배, 1.23배까지 하락했다고 언급하며 "국내 메모리 업체 주가는 전 저점에 인접했고, 지금은 이성적 판단이 필요한 때"라며 "데이터센터 관련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소화하는 과정에서 비중확대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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