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에 안중근·유관순 열사가"…사진 한 장에 누리꾼들 "뭉클"

기사등록 2026/11/06 08:38:02 최종수정 2026/11/06 08:44:24
[서울=뉴시스]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가 그려진 덤프트럭 사진이 SNS에서 확산하며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사진출처: 스레드)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가 그려진 대형 덤프트럭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범한 화물차를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으로 장식한 차주의 남다른 애국심에 누리꾼들은 "뭉클하다", "존경스럽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초상화가 그려진 덤프트럭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 트럭 측면에는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가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다. 두 인물 사이에는 한자로 '위국헌신(爲國獻身)'이라는 문구도 담겼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다는 뜻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주의 정성과 애국심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뭉클하다", "존경", "대한독립만세", "멋있다",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트럭 기사님의 결기가 느껴진다. 대한의 아들답다"며 존경을 표했다.

차량을 꾸미는 데 들어갔을 비용에 대한 관심도 나타났다.

한 누리꾼은 "견적 200만원 이상일 것"이라며 "안중근 의사 그림으로 포터를 꾸미려고 문의했더니 12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대형 덤프트럭 측면에 이 같은 초상화를 작업하는 데 상당한 비용과 정성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다른 나라들은 화폐에 독립운동가들을 올리는데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다"는 취지의 의견을 남기며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예우와 역사적 평가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상당히 애국자시네. 과속도 안 하실 듯", "존경한다", "대한독립만세" 등 차주를 향한 응원과 찬사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