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의무화해야"…국회 입법박람회 참가

기사등록 2026/11/06 08:39:32

국가·지자체 예방 교육 책무 신설 제안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입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사진=빗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입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국회 입법박람회는 입법 과정에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다. 올해는 여의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이날까지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처음으로 기업들의 정책·입법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빗썸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가 및 지자체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책무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입법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지난 10월 법 개정으로 피해자산 범위에 가상자산이 포함되고 가상자산거래소도 피해 구제 절차 적용 대상으로 확대된 바 있다. 현행법상 정부의 사기 정보 수집 및 경보 업무는 규정돼 있지만, 관련 예방 교육 책무는 명시돼 있지 않다. 이에 빗썸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의 의무화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내용으로 입법 제안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국회 입법박람회는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생생한 입법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디지털자산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등 안전망이 확대된 만큼, 당사는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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