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철폐하면 미국 내 수천개 공장 건설 중단"
민주당은 트럼프 관세 비판…"당장 철회" 주장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포고문 서명식을 진행한 후 남은 2년 임기동안 행정부 유산을 어떻게 보존할 것이냐는 질문에 "앞으로 몇주동안 많은 일들을 보게될 것이다"면서 자신의 관세정책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개의 공장이 미국에서 지어지고 있다"면서 "만약 지금 당장 관세를 철폐한다면 그 공장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즉시 공사를 중단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외 업체들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99%가 미국에 제품을 팔기 위함이다"며 "그들은 50, 100, 150, 250 심지어 300%(관세를) 내야할 것이고, 일단 공장건설을 시작하고 문을 열면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관세를 통해) 22조2000억달러를 갖게되었고, 이는 전대미문의 숫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듭 "관세를 없앤다면 모두가 공장건설을 중단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모든 곳에서 제품들을 보낼 것이다"고 관세 정책을 옹호했다.
다만 이번 중간선거를 통해 의회 주도권을 쥐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적인 관세를 남발함으로써 물가를 끌어올리고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고 비판해왔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관세 정책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켄 마틴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은 지난 3일 뉴스네이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쥐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트럼프가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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