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심야, 멜론 트랙제로 '11월 아티스트'…6년 만의 '도그마'

기사등록 2026/11/05 20:17:20
[서울=뉴시스] 김심야. (사진 = 멜론 트랙제로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가 11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래퍼 김심야를 선정하고 심층 인터뷰를 5일 공개했다.

힙합 듀오 'XXX' 멤버이기도 한 김심야는 정규 1집 '도그(Dog)'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도그마(Dogma)'를 통해 독자적인 랩 음악의 방법론을 펼쳐 보였다. 미국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 등 안팎의 조명을 받아온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음반 제작 과정과 지난 6년간 축적된 내면의 궤적을 짚었다.

유럽 송 캠프에서 출발한 이번 음반에 대해 김심야는 "16마디가 온전히 노래에 올라가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시작했다. 애초에 소스로 쓸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며 프로듀서들에게 벌스를 해체·분해하도록 맡긴 작업 방식을 밝혔다. 랩 음반임에도 곳곳에 남겨둔 여백 또한 의도된 설계다.

100회에 걸친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불교 철학을 경유하며 화를 다스려온 소회도 전했다. 그는 "점점 음악을 업으로 느끼게 됐는데, 오히려 그 덕분에 얻는 자유도 있다"며 "내 삶과 무관한 작업도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면서 작업의 다양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대담은 박준우 전문위원(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사무국장)이 맡았다. 인터뷰 전문과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김심야의 플레이리스트는 멜론 트랙제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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