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가 움직이는 캐릭터로…오픈AI '이미지 2.6' 출시

기사등록 2026/11/05 17:32:26

브랜드 굿즈·소셜미디어용 GIF 애니메이션 제작 기능 새로 탑재

챗GPT 전 요금제 적용…전 세계서 하루 평균 5억장 넘게 이미지 만들어져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오픈AI가 이미지를 기존보다 50% 더 빠르게 만들고, 움짤(GIF 애니메이션)까지 알아서 제작해 주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을 내놨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편집 기능을 한층 가다듬은 '이미지 2.6'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지 2.6은 기존보다 이미지를 50% 빠르게 생성한다. 캐릭터나 제품의 고유한 특징은 그대로 두고 원하는 부분만 정교하게 고칠 수 있다.

GIF 애니메이션 제작 기능도 새로 넣었다. 브랜드 마스코트나 제품 이미지에 움직임을 더하거나, 소셜미디어용 밈과 영상 제작용 스토리보드를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스케치를 영상이나 게임에 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개발자용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두 가지 모델로 나눠 제공한다. 속도에 중점을 둔 'GPT-이미지-2.6 플레어'는 품질을 '낮음'으로 설정하면 최단 6초 만에 이미지를 만든다. 'GPT-이미지-2.6 선버스트'는 '중간' 이상 품질 설정에서 더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API 편집 기능도 늘었다. '이미지 마크업' 기능으로 고칠 영역과 내용을 지정할 수 있고, 완성한 디자인을 SVG 파일로 내보내 웹사이트나 앱, 인쇄물에 쓸 수 있다. 작업 난이도에 따라 모델이 계획을 세우는 수준을 조절하는 '복잡도' 설정도 추가됐다.

이미지 2.6은 챗GPT와 코덱스의 모든 요금제에서 데스크톱·모바일·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챗GPT와 코덱스, API를 통해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이미지가 주당 약 40억장으로, 하루 평균 5억장이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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