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에 축전
"힌츠페터상, 용기 있는 언론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돼주길"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구촌 곳곳에서 비극이 반복되는 오늘날, 침묵이 강요되는 현장에서 진실을 밝히는 언론인들의 기록은 불의를 멈추고 평화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힘"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6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에 보낸 축전에서 "이 상이 어둠 속에 갇힌 진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용기 있는 언론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인권이 위협받는 지구촌 분쟁의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카메라를 든 수상자 여러분을 비롯한 영상기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1980년 5월의 참상을 알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용기와 민주주의를 밝힌 광주 시민들의 오월 정신을 계승하는 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올해 수상작이 전하는 묵직한 울림이 전 세계에 평화와 연대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주길 소망하며,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힌츠페터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운동과 계엄군의 진압 상황을 취재해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전쟁과 국가폭력 등 위험한 취재 현장에서 진실을 기록한 영상기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1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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