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교원 3명 올해 성 비위 직위해제…수사 중

기사등록 2026/11/05 16:02:08 최종수정 2026/11/05 16:14:39

김꽃임 도의원 "도내 교육지원청 중 유일"…행정감사서 지적

김꽃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오른쪽)이 5일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동하 교육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충북도의회 인터넷 방송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 소속 교원 3명이 올해 성범죄를 저질러 직위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꽃임(제천1) 의원은 5일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 소속 교사가 성범죄인 허위 영상물을 편집했다가 올해 4월 직위해제됐는데 피해 대상이 학생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최동하 청주교육장은 "직위가 해제된 교사는 3명인데 4월15일 직위해제한 중등 교사는 학생을 대상으로 범행했고, 나머지 초등 교원 2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충북 시도 교육지원청 가운데 교사 3명이 성범죄에 연루돼 직위해제된 건 청주교육청이 유일하다"며 "일부 교사의 범죄로 인해 교육계 신뢰가 무너지고, 교사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범죄 혐의는 재판으로 확정된 게 아니지만 직위해제된 정도면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된다"며 "교원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 방법이 교육 말고는 없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 교육장은 "교직원 성 비위 관련 예방 교육은 수시로 하고 있는데, 간혹 이런 사안이 발생해 난감한 처지다. 예방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