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청년층 18명 참여
'경찰 대응체계 개선' 집중 논의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경찰이 사회적 약자 관련 단체와 함께 현장 치안 문제와 경찰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충북경찰청은 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민경청회'를 열고 도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청회는 경찰개혁이 조직 내부의 제도 정비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치안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청회에는 범죄피해자·여성·장애인·아동 관련단체 관계자와 2030 여성·청년층 등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체계와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대응, 아동·장애인·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문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범죄와 안전 문제에 취약한 계층의 경험을 정책에 반영해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찰 업무의 사각지대를 살피고 기존 대응 체계가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도 점검했다.
경찰은 제시된 의견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개선하고, 법령이나 제도 정비가 필요한 내용은 경찰청과 협의하기로 했다.
박종섭 청장은 "경찰 업무 전반을 국민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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