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부시장 주재 '가축질병 통합 재난회의'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연천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면서 경기 화성시가 선제적 방역태세 점검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화성시 가축질병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연천군의 산란계 9만1000여 마리 사육 농장에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가금농장 AI가 확인됐다. 이에 앞서 김포 한강하류인 하성면 전류리와 용인 청미천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H5N1형의 AI 항원이 검출됐다.
경기도는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렸다.
윤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적극적인 선제대응과 함께 축산 농가에 방역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현장 소통 체계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가금농가별 전담자를 투고 현장 예찰을 하도록 하고, 방역 미흡사례와 소독요령 등 방역관련 정보를 끊임 없이 농가에 전달해달라고도 말했다.
시는 앞으로 ▲거점소독시설 및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운영 ▲주요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 및 소독경로 집중 소독 ▲농가 인근 논 갈아엎기 등 야생조수 차단 사업 ▲하천·저수지 예찰 등을 추진한다.
보건소에서는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기동대응반을 가동한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가축질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경각심을 갖고 자율 방역에 나설 수 있도록 발생 상황과 방역수칙 등 주요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안내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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