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돌멩이 같은 규제 해소…전기차 경쟁력 방안에 적극 반영"

기사등록 2026/11/05 14:01:44

기업활력 제고 TF 첫 회의…산업 양극화 논의

11월 전기차 경쟁력 강화방안에 업계 의견 반영

[서울=뉴시스] 권대영 재정경제부 차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에서 열린 '기업 활력 제고 TF Kick-off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권대영 재정경제부 1차관이 이달 중 발표할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경제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전기차를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고 부품업계의 전환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권대영 차관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경제6단체와 민관 싱크탱크, 국책은행 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활력 제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기업활력 제고 TF는 부총리 주재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를 뒷받침하는 실무 워킹그룹이다. 기업의 투자·혁신을 지원하고 현장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권 차관은 "높은 산도 힘들지만 정작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은 신발 속 작은 돌멩이일 때가 많다"며 "높은 산은 민관이 함께 넘고 신발 속 돌멩이 같은 작은 규제와 애로는 현장에서 바로 찾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기업환경을 조성해 인재와 기술, 자본이 모이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이루겠다"며 정부 지원과 세제·금융 지원, 규제 합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기존 주력산업,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성과가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확산될 때 산업 간 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산업과 지역 등 여러 영역에서 'K자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생산성 격차가 극명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기차 산업과 관련해서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적용 대상에 전기차를 추가하고 부품업계의 전기차 전환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권 차관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을 두 축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11월 중 발표할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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