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시민뜨락축제' 10년…14일 동부산서 공연

기사등록 2026/11/05 13:49:34
[부산=뉴시스] 지난 9월 롯데아울렛몰에서 열린 '시민뜨락축제' 현장.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1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 올해 마지막 '시민뜨락축제'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시민뜨락축제는 2017년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시작된 야외 문화축제다. 클래식과 국악, 재즈, 인디밴드,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부산시민회관 중심에서 도심 주요 거점과 생활권 공간으로 공연 장소를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도모헌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커넥트현대 등에서 총 14차례 공연을 열어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회관은 전했다.

올해는 평일 점심시간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과 주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으로 공연 장소를 나눠 운영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지면서 관광 연계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부산문화회관은 설명했다.

민간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부산문화회관은 롯데몰 동부산점과 커넥트현대 등으로부터 지정기부금과 공연 공간을 지원 받았다. 지난해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프리마켓을 3차례 개최해 2000여명이 방문했다. 지역 예술인 중심의 공연을 통해 무대 기회도 확대했다.

김윤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시민뜨락축제가 도심 광장과 쇼핑몰을 잇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메세나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부산 어디서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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