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다음은 바이오"…평택시, 중국 옌타이와 산업협력 확대

기사등록 2026/11/05 13:27:49

바이오기업·산업단지 방문 이어 MOU…내년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에 반영

[평택=뉴시스] 최원용 시장이(사진 오른쪽) '옌타이-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 바이오의약 산업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ㅜ2026.11.05.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중국 옌타이시와 바이오산업 협력을 통한 기업교류 및 기술협력 기반 확장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의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를 방문한 최원용 시장은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와 바이오의약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지원체계 및 산업 클러스터 운영 사례를 내년 수립예정인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 시장 일행은 뤼예제약과 룽창바이오 의약단지, 블루 메디컬 밸리 등을 찾아 연구개발과 생산, 상업화가 연계된 현지 산업구조를 살폈다.

옌타이시는 바이오·제약·의료기기·진단·백신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을 집적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기존 제조·물류 기반을 연계한 기업 지원, 연구개발, 전문인력 확보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평택=뉴시스] 최원용 평택시장(왼쪽)이 장밍캉 중국 옌타이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2026.11.05.photo@newsis.com

이어 '옌타이-한국 우호도시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는 평택의 바이오산업 발전 구상도 제시됐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분야 기업 간 투자와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투자정보 제공과 산업단지 안내, 기업 간 교류를 추진한다.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교류, 산업정책·시장정보 공유도 확대하고 평택항과 옌타이항을 활용한 바이오의약 분야 물류협력도 모색하기로 했다.

최원용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산업생태계와 기업 지원 사례를 평택 여건에 맞게 접목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투자,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바이오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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