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53분께 통영시 홍도 남동방 약 6해리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환자를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히 이동시키는 한편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창원선적 9.77t급 낚시어선 A 호(승선원 21명) 선장에게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인근으로 항해하도록 조치하고, 119를 통한 응급의료 지도를 받도록 지시했다.
이어 홍도 남방 약 0.1해리 해상에서 A 호에 있던 응급환자 B 씨(61·남, 부산거주)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뒤 지혈 등 응급조치를 하였고,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응급환자 B 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창원시 진해항을 출항하여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께 홍도 인근에 도착, 선상 낚시 중 어획된 가오리 꼬리 침에 오른쪽 발목 부위를 찔려 출혈이 멈추지 않자 A호 선장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신현오 해양안전과장은 "해상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만큼 낚시객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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