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골목상권 유입 유도…할인·체험 프로그램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고인쇄박물관 관람객을 인근 운리단길 상권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관람객 골목상권 유입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운리단길 상권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트릭아트 설치와 상점 할인 행사,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증가하는 박물관 관람객을 운리단길 방문과 소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박물관 관람객은 7만3942명으로 지난해 연간 관람객 6만4029명보다 9913명(15.5%) 증가했다.
박물관 광장과 운리단길 5곳에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박물관 야외광장에는 전통놀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직지문화행사에서 호응을 얻은 기록유산 주제 방 탈출 게임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내년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2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방 3개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지문화특구를 운리단길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물관은 운리단길상인회, 지역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이들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다.
운리단길은 흥덕구 흥덕로 일대에 공방과 카페, 음식점 등 37개 점포가 모여 있는 골목상권이다. 현존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지, 고인쇄박물관과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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