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 쌀·고구마·서리태콩 들어간 '흑백순대' 개발

기사등록 2026/11/05 11:40:41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당진가마솥국밥서

지난 3~4일 시식행사, 내년 초 정식 출시

[당진=뉴시스] 지난 4일 시민 체험단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당진 흑백순대 시제품. (사진=당진가마솥국밥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해나루 쌀·고구마와 서리태콩이 들어가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흑백순대'가 개발됐다.

5일 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당진가마솥국밥이 지역 농산물 활용 새 관광 먹거리 흑백순대를 개발하고 지난 3~4일 정식 출시 전 시민 체험단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흑백순대는 요리연구가의 전문 컨설팅을 받고 연구·개발한 메뉴로 흑순대는 막창과 선지가 기본이 돼 해나루 쌀과 서리태콩, 각종 야채가 담겼다.

반면 백순대는 선지 대신 머릿고기가 들어가고 해나루 고구마가 추가돼 지역 농산물 본연의 풍미를 살리면서 순대 특유의 맛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단 시식에서는 흑순대보다는 백순대가 더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국밥집은 이번 체험단 평가를 바탕으로 선호도를 반영해 내년 초 흑백순대 한 접시를 1만5000원 정도 가격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메뉴 개발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지역 식재료와 주민사업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당진만의 차별화된 새 먹거리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밥집 관계자는 "선지를 기피하는 아이들이나 여성들을 타깃으로 지정해 백순대를 개발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이라며 "체험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해 내년 초 정식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뉴시스] 당진흑백순대. (사진=당진시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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