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종 제주관광公 사장 후보자 "재무건전성 회복 최우선"

기사등록 2026/11/05 11:41:07

인사청문회서 "새 수익사업 발굴…수익구조 다변화"

[제주=뉴시스]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가 5일 오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문성종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는 5일 "공사의 재무 건전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반드시 안정적 경영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사의 설립 목적에 맞게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정면세점의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와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해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문 후보자는 "관광의 궁극적인 목적인 도민의 행복이라는 경영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광의 성과가 마을과 골목상권, 농어촌, 지역 관광사업자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데이터와 성과로 증명하며 제주도정과 유관기관, 관광업계와 협력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 회복·세계인이 다시 찾는 제주 ▲관광객 유치 중심에서 지역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관광소비 중심으로 전환 ▲제주만의 고유한 자산을 활용해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 확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관광환경 조성·공사의 경영 정상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문 후보자는 "저에게 제주관광공사를 이끌 기회가 주어진다면, 취임 즉시 공사의 경영 정상화와 조직 안정에 착수하고 제주도정, 도의회, 관광업계,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제주 출신인 문 후보자는 1995년 제주한라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분권발전위원, 정부업무 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제주관광공사 설립추진단 이사와 비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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