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참패 다음날 백악관 연회장 건설현장 찾아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11/05 10:13:32

"워싱턴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 될 것"

"이란 전쟁이 선거 패인이라 생각"

"투표용지에 내 이름 있었다면 이겼을 것"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 중인 볼룸(연회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 이란 전쟁 탓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쟁을 정당화했다. 2026.11.05.

[서울·워싱턴=뉴시스] 류현주 기자,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중간선거 참패 후 첫 공식행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골조공정 마무리 축하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백악관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 공개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공지했으나, 돌연 공동취재단이 소집됐다고 한다.

그는 취재진과 백악관 연회장 건설 현장 곳곳을 돌며  "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구조물"이라며 "워싱턴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란 전쟁이 선거 패인이라는 JD 밴스 부통령 진단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그것은 대체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가솔린 가격을 단기간에 약간 올렸기 때문이다"며 "아마도 그것은 사실일 것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도 이란 전쟁에 일부 원인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날 공개적인 자리에서 전쟁 책임론을 인정한 것이다.

다만 "다시 그렇게 해야 한다면, 나는 다시 그렇게 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그것이 유일한 선택지기 때문이다.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둘 수 없다"며 여전히 전쟁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선거에 대패했음에도 이란 전쟁을 벌일 가치가 있었다고 느끼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선택지가 없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 문제는 우리가 했어야 하는 일이고,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다"면서 "그게 주요한 원인이었다. 전쟁이 아니라 (기름)가격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 결과로 이란 전쟁에 대한 접근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란 의사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원할 때" 이란 전쟁이 끝날 것이라며 "그들이 핵무기를 갖게 결코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제대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내가 투표용지에 이름이 있었다면 우리는 이겼을 것이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자신에 대한 지지가 공화당 후보들로 옮겨지지 못해서 패배했다고 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 중인 볼룸(연회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 이란 전쟁 탓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쟁을 정당화했다. 2026.11.0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 중인 볼룸(연회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 이란 전쟁 탓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쟁을 정당화했다. 2026.11.0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진행 중인 볼룸(연회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 이란 전쟁 탓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쟁을 정당화했다. 2026.11.0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 볼룸(연회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 안전모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 이란 전쟁 탓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쟁을 정당화했다. 2026.11.0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 볼룸(연회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마지막 철골 보를 설치하기에 앞서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참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 이란 전쟁 탓에 유권자들의 민심을 잃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쟁을 정당화했다. 2026.11.0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연회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을 만나고 있다. 2026.11.0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연회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11.05.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