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신관 공사현장서 청동기~조선시대 유물 출토

기사등록 2026/11/05 10:11:47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 북구는 광주비엔날레 신축 전시관 건립부지(북구 매곡동 1만9916㎡)에서 출토된 매장유산의 소유와 관련한 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유물 일부. (사진 = 전남광주 북구 제공) 2026.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비엔날레 신관 공사현장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다수 출토됐다.

전남광주 북구는 광주비엔날레 신축 전시관 건립 부지(북구 매곡동 1만9916㎡)에서 출토된 매장유산의 소유권과 관련한 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된 해당 부지 발굴조사에서는 토기 등 유물 59건(59점)이 발견됐다.

재질별로는 석촉과 지석, 석부, 갈판 등 옥석유리류 유물 7건(7점)과 분청사기, 도기, 백자 등 토도류 유물 52건(52점)이다.

시대별로는 조선시대 유물이 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동기시대 8건, 철기시대 5건, 삼국시대 4건, 고려시대 1건 순이었다.

출토 유물로 미뤄볼 때 광주비엔날레 신관 공사현장 일대는 과거 여러 시대에 걸쳐 사람들이 거주했던 생활유적지로 추정된다.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 유물도 함께 확인되면서 특정 시기에 형성된 유적이 아닌 여러 시대에 걸쳐 사람들이 생활했던 복합유적으로 해석된다.

북구는 유물 발굴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광주비엔날레 신관 건립 사업도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남광주시는 기존 전시관의 노후화와 대형 전시물 반출입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광주비엔날레 신관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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