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PC에서 브라우저를 조작해 이용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칸바스'의 사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연내 정식 출시가 목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칸바스는 이미 지난주부터 사내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며 "카카오가 처음 선보이는 생산성 도구 성격의 AI 서비스"라고 밝혔다.
칸바스는 이용자 PC에서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정보 탐색과 자료 정리, 반복 업무 등을 수행한다. PC에 흩어진 업무 자료를 모으고 웹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보고서를 작성한 뒤 동료에게 공유하는 일련의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는 자연어 지시로 전문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카카오는 직접 만든 에이전트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만큼 익숙한 대화창에서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수행한 업무의 결과까지 다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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