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멘 내전 격화 중에 4일 후티 미사일이 명중
후티 지역도 사우디군 공습으로 민간인 희생 늘어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 이 장교는 미사일 공격이 가해진 곳이 알달레아 주의 북부 카타바 지역의 군 시설이었다고 말했다. 폭격 당시 그 곳에서는 새로 징집된 정부군 신병들이 새벽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미사일 공격이 후티군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4일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는 남서부 타이즈 주의 하이판 지역에 있는 주택 한 채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공습을 당해서 여성 한명과 어린이 4명이 죽고 다른 4명의 어린이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TV방송은 타이즈 주의 다른 한 곳에서도 마크바나 지역의 주택에 가해진 폭격으로 10명이 한꺼번에 사망하거나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 날 사다 주의 마란 지역과 중부 알바이다 주의 디나임 에서도 후티의 통신시설이 공습으로 파괴당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정확한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렇게 공습과 미사일 공격이 심해진 것은 최근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 사이의 내전이 더욱 심해졌고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 연합군이 예멘의 모든 주에서 공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격전은 사우디 아라비아 본토에까지 번져 나가서, 후티군이 사우디 국내의 여러 공항과 군사시설들, 석유관련 시설에 대한 공습과 무인기 공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14년 후티군이 북부 지역과 수도 사나를 점령한 뒤 2015년 사우디 개입으로 더욱 격화된 예멘 내전은 최근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군과 미국을 등에 업은 사우디 연합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더욱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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