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현장 투입 전 검증"…평택 오픈랩 개소

기사등록 2026/11/04 14:30:26

평택대에 100㎡ 규모 조성…소부장 기업 장비·소재 시험·검증 지원

[평택=뉴시스] 평택대학교에서 진행된 평택산업진흥원 반도체 환경설비 오픈랩 개소식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2026.11.04.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산업진흥원은 평택대학교에서 '지·산·연 협력 기반 반도체 환경설비 오픈랩'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랩은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반도체 공정가스 저감 실증사업'의 거점으로 마련됐다.

평택대학교 연구실험동 내 약 100㎡ 규모로 조성된 오픈랩은 실제 반도체 공정 환경을 파일럿 규모로 구현한 가스룸과 설비룸, 모니터링룸으로 구성됐다.

지역 기업들은 오픈랩에서 자체 개발한 스크러버와 첨가제, 특수가스, 펌프 등을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다.
[평택=뉴시스] 평택산업진흥원 반도체 환경설비 오픈랩 조감도 (사진=평택시 제공) 2026.11.04.photo@newsis.com

시험 결과는 기술보고서로 제공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술 자문을 통해 기업별 개선 방향도 지원한다. 저GWP 대체가스 등 친환경 기술과 AI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연구도 함께 추진된다.

평택산업진흥원은 오픈랩에서 검증된 기술을 수요기업과 연계해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사업화와 공급망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지역 소부장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공급망에 참여해야 지속 가능한 반도체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오픈랩이 기업의 기술 실증과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용 평택산업진흥원장은 "우수 기술이 사업화와 판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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