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어촌 기본소득 실시…국비 부담 80% 상향하라"

기사등록 2026/11/04 14:28:18

경남 농어촌기본소득 조례제정운동본부 촉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농어촌기본소득 조례제정운동본부 관계자들이 4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및 국비 부담 80% 상향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1.04.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 농어촌기본소득 조례제정운동본부는 4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및 국비 부담 80% 상향'을 촉구했다.

지난 7월28일 출범한 이 단체는는 경남기본사회위원회, 농어촌기본소득 경남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경남진보연합 등 13곳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어촌기본소득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촌 주민의 존엄한 삶을 지켜내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대안"이라며 "경남도 농어촌기본소득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고 지난 3개월 동안 현장에서 도민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월7일 시작된 주민발의 서명운동에 10월31일 기준으로 1만5519명이 참여해 법적 청구요건인 1만4000명을 돌파했다"며 "서명 마감일인 내년 2월7일까지 최종 목표인 10만명 서명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만 도민의 결집한 뜻으로 경남도와 도의회가 실질적인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 정책 시행에 나서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며 "중앙정부에도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와 국비 부담률 80% 상향, 소관 부처의 행정안전부 이관을 엄중히 촉구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농어촌 위기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고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마을이 사리지고 지역 공동체와 삶의 터전이 약해 질 것"이라며 "도민들도 경남도 농어촌기본소득 조례가 제정되고 실제로 시행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