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브라질 잇는 백남준의 예술…현대차, '하늘의 잔물결을 따라' 개막

기사등록 2026/11/04 14:30:52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세번쨰 전시

백남준아트센터·피나코테카 미술관 참여

[서울=뉴시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하늘의 잔물결을 따라 전시 전경. (사진=홍철기,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2026.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아트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인 '하늘의 잔물결을 따라'전을 한국과 브라질에서 개최한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5일 경기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현지시간 28일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예술 기관이 주목하는 동시대 주제를 각 지역의 문화적 맥락과 함께 조망하는 프로젝트다.

'하늘의 잔물결을 따라'는 세 번째 협업 전시로 백남준아트센터와 피나코테카 미술관이 공동 기획했다.

김 크리스틴 선, 비아히츠, 제인 진 카이젠, 비비안 카쿠리 등 4명의 참여 작가는 백남준의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는 '달, 메아리, 모기, 그리고 밈'이라는 부제를 달고 초지역성(translocality)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피나코테카 미술관 전시는 '백남준과의 대화'를 부제로 작가들의 신작이 백남준의 주요 작품과 대화를 이루는 형태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 외에도 영국 테이트 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 등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네 작가의 교류에서 시작해 백남준의 예술적 실천을 다시 읽는 대화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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