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충북 유일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기사등록 2026/11/04 09:20:41

내년부터 5년간 150억원 투입

학교·대학·기업 연계교육 강화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제2유형(비수도권 기초·광역)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음성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신청한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최대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군비 등 총 150억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군비는 매년 10억원씩 모두 50억원을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확대 등 지역 교육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내 대학과 충북반도체고, 충북혁신도시, 3000여개 입주 기업 등 지역 자원을 교육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은 소규모학교 권역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원도심과 혁신도시 학교 간 교류 확대,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등이다.

대학·기업·공공기관과 협력해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 연계 교육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한 늘봄·마을교육을 지역 전역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에너지 산업을 접목한 교육과정도 마련한다.

군은 군수와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24년 진천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