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글로벌광주방송(GGN) 제7대 사장에 김영기 전 전남대 교수가 3일 정식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이날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이다.
황 부시장은 "GGN은 광주에 사는 외국인 주민과 시민을 잇고,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공공 미디어"라며 "설립 단계부터 함께해 온 김 사장이 그동안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여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으로 도약하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 사장은 언론학자로서 지역언론과 문화, 언론의 공공성, 미디어 경영과 문화콘텐츠 분야를 연구하고 교육해 왔다. 또 광주MBC와 교통방송, KCTV 등 지역 방송사의 시·청취자위원을 역임하며 지역 방송의 공공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2008년 '광주영어 FM-R 방송사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책임자로 참여해 GGN 설립 기반을 마련했다. 방송재단 출범 과정에선 영어방송의 교육적·공익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계 기관의 참여와 출자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설립 이후에도 청취자위원장과 경영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방송의 성장 과정에 함께해 왔다. 광주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위원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 성과와 운영 체계를 점검한 경험도 갖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지켜온 공공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경영은 보다 혁신적으로 바꾸겠다"며 "구성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투명한 경영과 새로운 사업 개발을 통해 GGN을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디어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GGN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으며, 광주98.7㎒·여수93.7㎒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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