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53억원 규모 회현 뉴빌리지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11/03 14:44:16

도로·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

[서울=뉴시스] 회현동 도시정책현안 설명회. (사진=중구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남산 고도 제한 완화에 이어 용적률·일조권 등 후속 규제 개선과 노후 주거 환경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9일 회현동주민센터에서 '동네톡! 찾아가는 회현동 도시 정책 현안 주민 설명회'를 열고 뉴빌리지 사업 추진 상황과 달라진 건축 제도, 회현동 행정 복합 타운 건립 등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회현 뉴빌리지와 용도 지역 재정비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알리고 건축 규제 개선 내용과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회현동 통·반장과 직능 단체 관계자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구 건축사회 전문가들이 개별 건축 여건에 맞춘 상담을 제공했다.

구는 총 253억원 규모 '회현동 뉴빌리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에 주차·안전 시설과 주민 편의 시설 등을 확충해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설명회에서는 회현동 주민센터와 회현어린이집 부지를 활용해 공영 주차장과 주민 편의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안내했다. 도로 정비와 지능형 CCTV 설치 등 생활 안전 개선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는 보다 근본적인 용적률 개선책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 회현동을 포함한 중구 주거 지역 전체 5.73㎢를 대상으로 '용도 지역 재정비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별 토지 이용 현황과 건축 여건을 분석해 용도 지역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 고도 제한 완화는 오랫동안 묶여있던 주거 환경 개선의 길을 연 첫걸음"이라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후속 과제를 차근차근 풀어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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