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통합에 따른 시·구·군간 현장 중심의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재난 여건을 고려하고, 특별시와 시·구·군 간 협력 체계를 다져 효율적인 재난 대응에 나서자는 취지다.
첫 일정으로 이날 장흥군청에서 나주시·화순군·장흥군·보성군 등 4개 시·군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김준영 특별시 시민안전실장과 관계 공무원, 각 시·군 재난 안전 담당 국·과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직후 장흥군에 조성 예정인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생활 안전·교통 안전·자연 재난 등 8개 분야의 체험 시설을 갖추는 시설이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토사 유실 피해가 발생했던 장흥군 안양면 지천지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대상지를 둘러봤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인접 시·군 단위로 묶어 7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한다.
현장 점검에서 발굴된 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제기된 건의 사항은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재난 안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준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의 재난대응 역량은 특별시와 시·구·군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서 비롯된다.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별 재난 특성을 반영한 통합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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