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교정시설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1000명 참여

기사등록 2026/11/03 13:53:55

총사업비 2419억원 규모 국책사업 유치 총력

인구 유입·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선군은 3일 정선군공설운동장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를 염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선군은 3일 정선군공설운동장에서 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정시설 유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유치 기원 구호 제창, 피켓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석탄산업 침체 이후 지속된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정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법무부에 유치 당위성을 전달했다.

법무부 교정시설 공모사업은 전국 4곳에 교정시설을 신축하는 국책사업으로, 시설별 부지면적은 19만2000㎡, 수용 규모는 1000명, 근무 인원은 정규직 250명 이상으로 계획돼 있다. 시설당 총사업비는 2419억원 규모다.

정선군은 교정시설 유치에 성공할 경우 건설 과정의 고용 창출을 비롯해 상주인구 증가, 지역 소비 확대, 상권 활성화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수빈 사북읍 직전리 이장은 "교정시설은 지역 내 소비 창출과 고용, 인프라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역 활성화 카드"라며 "이번 결의대회는 군민들이 정선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들의 간절한 유치 열망이 최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주민 서명운동과 유치 홍보활동을 확대하는 등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범군민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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