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고 학생들 제작 단편영화 2편, 오이도박물관서 본다

기사등록 2026/11/03 10:24:42

15일까지 특별 상영…포스터·대본 등 자료 전시

[시흥=뉴시스] 단편영화 참가 학생들이 관곕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가 박물관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시흥시는 서해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캠코더'와 '심채'를 15일까지 오이도박물관 1층에서 특별 상영·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추진한 영상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서해고 학생 30명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1차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의 역사와 일상, 주민들의 삶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지역 이야기를 직접 조사하고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편집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두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최근 박물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학생과 가족,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했다.

전시장에서는 두편의 영화가 매시간 상영된다. 영화 포스터와 대본, 콘티, 현장 촬영 사진 등 제작 과정 자료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작품의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박물관과 지역 학교의 협력을 확대하고 청소년 참여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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